태국 여행 필수 준비물 리스트

곧 태국 푸켓 여행을 앞두고 있어 여행 준비 겸 태국 여행 필수 준비물 리스트를 적어보았는데 공유 드려봅니다!

 

매 년마다 태국 여행을 다녀왔고 여러 차례 다니다 보니 태국 특성에 맞게 꼭 필요한 준비물들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개인 성향에 따라 필요성이 차이 날 수 있지만 제가 다년간의 태국 여행 경험으로 필수로 챙겨야 하는 물품만 추렸으니 꼭 끝까지 읽어 보시고 태국 여행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태국 여행 중 바다와 코끼리 풍경

 

 

태국 여행 필수 준비물 리스트

 

선글라스, 썬크림, 수영복 등 여행 기본이 되는 아이템을 제외를 하고 태국 특성에 맞는 필수 준비물만 추렸습니다. 꼭 챙겨야하는 순위로 작성하였으니 준비물 챙기실 때 우선순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데이터

 

모바일 데이터는 크게 해외 로밍, 포켓 와이파이, 유심, 이심과 같은 방법으로 준비하실 수 있으나 태국의 경우 유심 또는 이심이 가격도 저렴한데다 데이터 품질도 좋아서 이 두 가지 중 하나로 준비해 가시면 됩니다.

 

국내 번호를 그대로 유지 할 수 있고 사용이 간편한 이심을 우선 추천 드리나 이심의 경우는 비교적 최신 기종에서만 되기 때문에 이심이 안되는 기종의 경우는 유심으로 준비해 가시면 됩니다. 유심의 경우 현지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공항에 도착해서도 바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여행 중 직접 통신사를 방문해서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국내에서 바로 주문하고 비행기에서 도착할 때 즈음 미리 갈아 끼워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태국 유심과 이심은 네이버 쇼핑에서도 구매가능하고 말톡이나 유심사와 같이 전문 판매점에서 구매하셔도 됩니다.

 

유심, 이심 비교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구매처 링크는 아래 포스팅에서 좀 더 상세하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외여행 모바일 데이터 사용 팁! 유심 이심 실제 사용 비교 후기

 

 

결제카드

 

결제카드는 현재 GLN을 비롯해서 트래블월랫, 현대비바카드 등 다양한 수수료가 저렴한 카드 결제 방식이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잘 비교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 번엔 토스 GLN, 트래블월랫, 하나비바카드를 준비할 예정이고 토스GLN을 메인으로 사용하되 GLN 사용이 어려운 경우 트래블월랫을 두 번째로 사용하고 하나비바카드는 예비로 가져갈 예정입니다.

 

아래 포스팅에 카드 결제 관련 상세 정리를 해 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태국 푸켓 해외여행 필수 카드 정리!

 

 

태국 푸켓 토스, KB국민은행 GLN 실제 사용 후기

 

 

환전

 

환전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요즘은 GLN이나 트래블월랫, 하나비바카드 등 수수료가 저렴한 체크카드 사용이 잘 되어서 사실 현금은 많이 필요하지 않지만, 택시나 또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서 어느 정도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여행 기간에 따라서 준비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딱히 얼마 정도 필요한지는 정할 순 없으나 자신의 여행 스케쥴에 따라 교통비와 여유비 정도로 고려하여 준비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환전은 현지 환전소에서 달러가 아니더라도 원화 5만원권으로도 환전율이 좋기 때문에 현지 가서 하셔도 좋고 아니면 현지에서 환전소 찾아다니기 귀찮으면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가시면 됩니다. 다만, 환전율은 현지 환전이 가장 좋기 때문에 50만원 이상 큰 돈을 환전하실 거라면 현지 환전소를 추천 드리며, 현지 환전소에서도 슈퍼 리치 환전소가 가장 유명하기 때문에 아래 사이트 방문하셔서 위치 확인후 환전을 하시면 됩니다.

 

The Best Currency Exchange Rates | Super Rich Thailand

 

큰 금액의 환전이 아니라면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사실 저는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가는 편이며 주로 마이뱅크에서 환율을 확인하고 제가 거래하고 있는 은행 중 가장 저렴한 곳에서 하거나 아니면 귀찮으면 그냥 마이뱅크 공항 환전을 합니다. 마이뱅크 공항환전은 공항 내 제가 위치한 곳까지 돈을 직접 배달해서 주기 때문에 편안함 하나는 최고기 때문에 환율 스트레스나 지점 방문이 번거로우면 마이뱅크 환전도 추천 드립니다.

 

마이뱅크 | 쉽고 편리한 금융

 

 

여권 사본

 

예전에는 항공권, 숙박권, 관광상품권 등을 사본으로 출력해 갔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에서 다 조회가 되기 때문에 별도로 출력해 가지 않으셔도 되나, 여권은 분실 시 재발급 때 여권 사본이 있으면 신속하게 발급받을 수 있고, 또한 여권을 직접 소지해서 다니면 분실의 위험도가 있어서 여권 사본은 미리 준비해 가시면 좋습니다.

 

여권은 아래 이미지와 같이 개인정보면을 스캔하시면 되고 저는 실물로 따로 출력해서 챙기기도 하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서 제 개인 메일함이나 클라우드 드라이버에도 함께 보관 합니다.

 

여권 사본 샘플 - 여권 개인정보면

 

 

 

공항 픽업 서비스 예약

 

비행기가 낮에 도착하는 경우 공항에서 택시 앱으로 호출을 하거나 방콕과 같이 대중교통이 발달 된 곳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되나, 야간에 도착하거나 푸켓이나 치앙마이와 같이 대중교통이 어려운 경우는 미리 픽업 서비스를 예약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특히 아이가 있을 경우 공항에서 도착하고 택시 앱으로 호출한다 해도 상당시간이 소요되고, 직접 택시를 잡는 경우 택시비 흥정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항 픽업 서비스를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공항 픽업 서비스는 네이버, 쿠팡 등 일반 쇼핑몰이나 현지 여행사(태x클럽, 몽x트래블 등)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 태x클럽 차량 예약 링크
• 몽x트래블 차량 예약 링크
• 네이버 차량 예약 링크
• 쿠팡 차량 예약 링크

 

추가로 자신이 예약한 리조트/호텔에서도 픽업서비스가 있는데 위 현지 여행사나 쇼핑몰에서 예약하는 것 대비 가격이 훨씬 비싸기 때문에 추천 드리지는 않습니다.

 

 

택시 앱

 

태국에서는 대부분 택시를 이용해서 다닙니다. 툭툭이도 이용이 가능하나 관광지에서는 비싸고 더운 날씨에 장거리 이동은 불편하며, 대중교통의 경우도 더운 나라에서 일일이 찾아 다니기가 어려워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여러모로 추천을 드립니다.

 

다만, 모든 관광지가 그렇듯이 택시비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가 있기 때문에 미리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택시 앱 사용을 적극 권고 드립니다. 태국은 그랩, 볼트, 우버 등 3개의 메이저 택시 앱이 주로 이용이 되고 저는 개인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볼트를 추천 드립니다.

 

앱 다운로드 링크

앱	안드로이드	애플
그랩	그랩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그랩 애플 다운로드
볼트	볼트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볼트 애플 다운로드
우버	우버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우버 애플 다운로드

 

그랩은 다소 비싼감이 있고 볼트는 그랩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이용 만족도도 그랩과 동일하기 때문에 주로 볼트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간혹 볼트가 안 잡히는 경우 그랩을 이용하면 되나 웬만하면 볼트가 잡히기 때문에 안 잡혀도 여러번 시도를 하면 결국 잡히게 되어 있습니다.

 

택시 앱 이용 시 주의할 점은 앱에 명시된 비용만 지불하시면 되고(팁X, 바가지X) 꼭 택시 타시기 전 앱에 나온 번호판을 확인하시고 타야 합니다.

 

추가로 팁을 드리자면 택시 호출 시 볼트 기준으로 Motor, Economy, Bolt 등 여러 등급이 뜨는데 Motor를 제외하고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걸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결제 카드도 미리 등록이 가능하니 현지 사정에 따라 결제가 안될 수 있기 때문에 꼭 현금도 미리 준비해 가시고 현금도 500바트, 1,000바트와 같이 큰돈을 준비하시면 잔돈을 안 남겨 줄 수 있기 때문에 택시 결제 금액 정도로 미리 준비해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태국 푸켓 볼트(Bolt) 택시 어플 사용 방법 및 후기 - 그랩(Grab)과 가격 비교

 

 

 

배달 주문 앱

 

태국은 한국과 같이 배달 주문 앱이 상당히 발달한 나라입니다. 심지어 우리나라 어플과 비교했을 때 좀 더 직관적으로 간단하게 이용이 가능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여러 편의 기능(배달기사와 채팅, 현금결제 등)이 더 있기 때문에  한국보다 더 이용하기 편한 편입니다.

 

여행 와서 배달 주문을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태국의 경우는 유명 관광지 음식점은 다소 비싸고 맛도 로컬 스럽지 않을 때가 있어서 배달 음식을 시키면 로컬 음식점에 직접 배달이 가능하고 가격도 훨씬 저렴해서 로컬 맛집을 발굴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태국은 그랩, 판다푸드, 라인맨 이 3가지를 가장 많이 사용하며, 각 앱마다 차이는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좀 더 로컬 음식점이 많이 등록이 되었다고 들은 판다푸드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앱 다운로드 링크

앱	안드로이드	애플
그랩	그랩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그랩 애플 다운로드
판다푸드	판다푸드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판다푸드 애플 다운로드
라인맨	라인맨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라인맨 애플 다운로드

 

 

배달앱은 각 앱마다 사용방식은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아래 순서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1. 어플을 받고 로밍 번호나 현지 번호로 가입 및 숙소 주소 입력
2. 평점 높은 음식점 위주로 맛있는 음식을 검색
3. 음식을 고르고 결제 방법을 캐시로 선택
4. 주문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주문 현황(조리 중, 배달 중...등) 확인
5. 배달기사가 출발하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고 채팅 기능으로 약속 장소 정하기 (주로 호텔/리조트 로비)
6. 배달기사 도착 2 ~ 3분 전 로비서 대기 및 음식 수령

 

배달 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대부분 로컬 맛집은 현지인 위주로 태국어로 메뉴가 되어 있는데 겁먹지 마시고 음식 사진이나 구글 번역기 카메라 기능을 활용하여 음식을 고르고 주문하시면 거의 실패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라인맨도 많이 이용한다고 해서 배달 주문 앱 후기는 실제 여행을 다녀온 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상비약

 

태국은 정화가 잘 되지 않는 석회질 함량이 많은 물을 사용하거나 뎅기열과 같은 고열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물갈이, 해열 위주로 약을 챙겨가는 편입니다. 특히 아이가 있을 경우 열이 쉽게 나기 때문에 아이에 맞춘 해열제와 체온계는 필수이고 설사에 대비하는 지사제, 소화제도 반드시 챙겨 가야 하며 이 외에 기본적인 비상약(밴드, 모기약, 소화제 등)을 함께 챙겨갑니다.

 

참고로 약국에서 상비약을 사기도 하지만 해열제나 지사제, 감기약 등은 병원에서 직접 처방을 받는 편이며 병원에서 동남아 여행 시 필요한 상비약을 처방해 달라고 하면 위에 말씀 드린 기본적인 약들을 구성해 처방해 줍니다.

 

제가 챙겨가는 목록 공유 드릴게요!

 

- 해열제(소염제) :  타이레놀, 덱스피드, 이지펜6, 챔프(어린이용), 멕시부펜(어린이용)

- 지사제 : 포타겔 , 락토프린, 유산균

- 소화제 : 다제스, 꼬마활명수(어린이용), 백초시럽(어린이용)

- 감기약 : 기가제로, 콜데원 키즈 녹/파(어린이용), 개콜키즈(어린이용)

- 연고 : 후시딘, 리도멕스, 비판텐

- 모기약 : 버물린, 모기퇴치약, 썸머쿨, 모기 패치

- 밴드 : 어른용밴드, 아이밴드, 방수밴드

- 기타 : 체온계, 열냉각시트, 손세정제, 식염수, 부직포

 

 

 

휴대용 가방 및 동전지갑

 

태국 내 여행을 하다 보면 동전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10바트 짜리도 제법 나오고 모으면 무시할 수 없는 돈이기 때문에 동전 지갑 정도는 별도로 마련해서 가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태국은 치안이 상당히 좋은 편이나 빌런들은 언제 어디서든 있기 때문에 외출 시 꼭 필요한 물품만 챙겨서 휴대용 가방을 챙겨 가시고 휴대용 가방은 소매치기 방지를 위해 몸에 맬수 있는 크로스 백이나 힙색 종류를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외출 시 여권은 들고 다니지 마시고 사본으로 카드도 꼭 필수 카드만 들고 예비 카드는 호텔 룸에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샤워기 필터

 

왠 샤워기 필터? 라 할 수 있지만 태국은 석회질 물이나 배관이 오래되어 깨끗하지 않은 물이 나올 수 있음으로 샤워기 필터를 꼭 챙겨갑니다. 사실 모르고 쓰면 괜찮으나 이미 단 한번의 샤워로 필터 색깔이 바로 변한 걸 본 저로서는 꼭 챙겨가는 물품 중 하나 입니다. 그래서 피부가 민감하거나 청결을 중요시 하시는 분은 꼭 샤워기 필터를 챙겨 가시면 되고, 간혹 리조트/호텔에 따라 샤워기 헤드 교체가 안되거나 사이즈가 안맞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이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행히 제가 방문한 리조트와 다 맞았어요)

 

샤워기 필터 구매 링크

 

 

빨랫줄

 

빨랫줄은 태국 뿐 아니라 휴양지를 가셔서 물놀이 계획이신 분은 다 공통으로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특히 태국 내 푸켓이나 코사무이 등 물놀이 위주로 휴양지를 가시면 리조트 룸 내에서 수영복 말리기가 녹록치 않아서 빨랫줄 하나 준비해서 설치하시면 빨래도 잘 마르고 편하게 정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소소하지만 크기도 작고 챙겨가면 여러모로 이점이 많으니 챙겨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다이소에서 구매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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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태국 여행 시 꼭 필요한 준비물 리스트를 정리해 보았는데요!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하신 내용만 참고하시기 바라며, 태국 여행 이후 변화된 사항이 있으면 또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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