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이직] 채용정보를 알아보는 여러 가지 방법 (이직의 첫 단계)

요즘 채용 시장이 아주 꽁꽁 얼어붙었죠? 최근 기사에도 보면 실제로 기업 10곳 중 4곳은 채용을 줄이거나 중단했다고 하더라고요.. 커리어에 대한 우리의 진심은 이토록 뜨거운데 왜 사회 분위기는 받쳐주지 않는 걸까요? 흑흑
 
저는 1N년차 직장인으로서 최근 이런저런 사유로 인해 이직 시장을 꾸준히 들여다보고 있는 중인데요, 역시 한파가 맞긴 맞네요 ㅠㅠ 저의 이력이 사람을 많이 필요로 하는 직무는 아니다 보니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채용 정보 역시 확 줄어든 것이 피부로 느껴져요! 그래도 포기할 수 없죠? 그래서 오늘은 채용소식 자체를 알아보는 법에 대해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채용 정보를 알아보는 여러 가지 방법

 

이직을 결심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혹은 이직을 이미 하신 분이 계신다면, 어떤 Step으로 시작하셨나요? 저는 경력기술서를 채 작성하기도 전에 채용정보 먼저 찾아봤던 것 같아요. 나랑 비슷한 업무를 뽑는 다른 회사들이 있는 지 궁금했거든요. 그리고 뽑는 곳 중에 매력적인 회사가 있다면 경력기술서가 술술 써질 것 같은 마음이 들기도 했고요 (물론 어떤 상황에서도 경력기술서란 술술 써질 수 없긴 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채용정보를 찾아보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실제 저의 팁이 생생하게 녹아져 있어요 :-)
 

 

 

구직사이트에서 알아보기 (잡코리아, 사람인, 원티드, 리멤버....)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에요. 바로 구직사이트에서 알아보는 방법이죠! 구직 앱들을 설치해두고 틈날 때마다 검색해 봤답니다. 우선은 기본 화면에서 채용정보가 올라온 회사들을 쭉 살펴봤어요~ 어떤 회사들이 요새 주로 채용을 하고 있는지, 그 회사들이 내 직무로 채용을 한다면 어떤 연차들을 원하고 있는지 등등을 살펴볼 수 있어요! 이건 제 직무에 fit 하게 알아볼 수 있다기보다는 전반적인 채용 흐름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방법이에요. 
 
잡코리아나 사람인은 구직사이트의 강자답게 많은 정보들이 올라와 있었고요.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스타트업까지 여러 회사들의 채용 관련 정보들은 누락 없이 잘 모여져 있는 듯했어요. 이력서 쓰는 방법 등 다양한 Tip 들도 얻을 수 있었고요. 
 
원티드나 리멤버는 대기업보다는 스타트업, 중견기업, 알짜배기 회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듯 했어요. 자체 채용 사이트가 있더라도 이곳에 공지를 올리는 회사들도 꽤 많았고요! 제가 후기로 남겼던 하이브 경력 채용도 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하긴 했지만 원티드에도 동일한 내용이 올라와있기도 했답니다. 원티드로도 지원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게다가 원티드의 경우는 채용 확정 시 리워드도 지급하고 있어서 이 플랫폼을 이용해서 이직에 성공한다면 몇 달 치 간식비 정도도 추가로 벌 수 있을 듯합니다. 리멤버는 최근 또 1억 이상 연봉을 받는 고연봉자들을 위한 플랫폼을 별도로 론칭했던데,, 저도 언젠가는 그 클럽에서 구직활동을 해볼 수 있으려나요? ㅎㅎ
 
 

 

구직 사이트에 내 이력서 올려두고 기다리기 (인사팀 담당자도 본다고요?)

 
헤드헌터를 통해 이직한다고들 많이 하잖아요? 근데 헤드헌터로부터 어떻게 연락을 받게 되는지 궁금하셨던 분 안계신가요? 저도 그게 가장 궁금했었는데요~ 위에서 언급한 잡코리아, 사람인, 원티드, 리멤버 등등에 내 이력서를 작성해서 업로드해두면 헤드헌터 분들이 포지션에 적합한 사람들을 찾을 때 제 이력서가 맞겠다 싶으면 먼저 연락이 옵니다. 플랫폼을 통해서 간단한 JD(Job Description)와 함께 먼저 연락이 오면 제가 수락이나 거절을 할 수 있는데요, 수락하기 전까지는 개인정보가 전달되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돼요! 수락을 하면 제 개인정보가 전달되어 이메일이나 전화로 소통을 하게 됩니다! 보통은 이력서/경력기술서나 포트폴리오를 헤드헌터분께 다시 제출하게 되는데요, 적극적인 분들은 전화로 미리 저의 경력과 원하는 직장에 대한 요구사항을 들으시기도 하고요, 그냥 일반적으로 진행하시는 분들은 메일로 간단히 주고받는 정도로만 하기도 하고요. 
 
저도 이렇게 경력기술서를 여러 곳에 올려두었었는데요, 글쎄 회사의 인사팀 담당자분께 직접 연락이 온 적도 여러번이었어요! 헤드헌터뿐만 아니라 인사팀 담당자들도 직접 채용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이력서를 열람하기도 하니, 신경 써서 작성해 두시면 더 좋답니다! (다음번엔 경력기술서 작성하는 꿀팁을 들고 올게요!)
 

 

 

구직사이트 > 헤드헌팅 에서 알아보기

 
이 방법 정말 꿀팁이에요! 저는 이 방법으로 제일 많이 알아볼 수 있었거든요~ 잡코리아를 예로 들어 설명하면 상단에 '헤드헌팅'이라는 메뉴가 있어요. 그 페이지로 들어가면 헤드헌터 분들이 올려놓은 Position들이 정리되어 보입니다. 거기에 검색필터를 제가 원하는 "지역 / 직무 / 직급"으로 걸어두면 필터링되어 보여지니 더 편리해요! 저는 이 필터링을 통해 원하는 정보만 골라 보았고, 늘 최신순으로 다시 필터를 걸어서 최근에 올라온 Position을 파악했어요!
 
거기서 원하는 정보가 있다면 '지원하기'를 클릭합니다. 그럼 제가 올려둔 경력기술서/이력서가 헤드헌터 분께 전달이 되어요. 그럼 보통 이메일을 통해 자세한 JD가 전달됩니다. 그걸 보고 지원할지 말지 다시 결정하면 되니 부담없이 지원하기를 눌러보아요! :)
 

 

 

원하는 회사의 채용 홈페이지에서 찾아보기

원하는 회사가 확실히 있는 분이라면 이 방법도 추천합니다. S사 같은 경우는 구직사이트나 헤드헌팅 메뉴에서 잘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치만 직접 S사 채용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여러 직무에 대해 계속 채용이 진행 중인걸 알 수 있습니다. 특정 회사를 목표로 이직 준비를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그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네이버 검색 : "(원하는 계열) + (원하는 직무) + 채용"으로 검색

마지막으로 이 방법도 나름 저는 유용하게 써먹은 방법입니다 ㅎㅎ 저 같은 경우는 대기업을 위주로 알아보았는데, '대기업 영업 채용' 이런 식으로 원하는 계열과 직무를 써서 검색하면 네이버에서도 결과를 보여줘요! 최신순으로 자동 필터링이 되어서 보여지니 최신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는 데에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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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이직 첫 단계의 시작! 채용정보를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는데요, 어떠신가요?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이직이 아주 조금은 알 것도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ㅎㅎ 하지만 가장 큰 허들은 바로 경력기술서를 작성하는 단계입니다 ㅠㅠ 채용정보 검색을 통해 내 직무를 뽑는 회사가 있다는 건 알게 되었는데, 어떻게 지원을 한단 말인가!!! 그래서 다음번에는 경력기술서를 작성하는 방법, 양식에 대해 공유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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