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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시사/이슈] 스타트업으로 이직해볼까?

by 몽키머니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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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직을 하면서 스타트업도 많이 찾아봤었는데요, 자유롭고 캐주얼한 분위기, 수평적인 조직문화, 파격적인 복지 정책은 물론, 마음을 동요하게 만드는 기업의 가치나 가슴 뛰는 전략적 방향까지!  이직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회사들이 참 많아 보였어요~

 

그런데 이러한 스타트업들이 최근 경기 침체와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불황을 맞이했다고 하여 관련 상황들을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스타트업으로 이직해 볼까? 스타트업 현황 알아보기!

 

먼저 스타트업은 비상장 회사이기 때문에 기업 가치를 산정하고 그 가치에 따라 평가를 받아 투자를 유치합니다. 그렇다면 스타트업의 기업가치에 따른 종류는 어떤 게 있을까요?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유니콘.... 많이들 들어보셨죠? 

 

 

스타트업 기업 가치에 따른 종류 : 유니콘 / 데카콘 / 헥토콘

 

유니콘 (Unicorn)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 원)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합니다. 원래 유니콘이란 뿔이 하나 달린 말처럼 생긴 전설상의 동물을 말하는데, 스타트업 기업이 상장하기도 전에 기업 가치가 1조 원 이상이 되는 것은 마치 유니콘처럼 상상 속에서나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위키백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으로는 Toss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는 '비바리퍼블리카', '야놀자', '무신사', '컬리', '당근마켓', '여기 어때', '두나무' 등이 있어요. 글로벌로는 미국의 '우버', '에어비앤비', 그리고 중국의 '샤오미', '디디추싱', 'DJI'도 대표 유니콘 기업입니다.

 

데카콘 (Decacorn)

'데카콘'이란 기업 가치가 100억 달러(=약 10조 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합니다. 원래 데카콘이란 머리에 10개의 뿔을 가진 상상 속의 동물을 말하는 데요, 기업 가치가 10조 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머리에 뿔이 10개인 상상 속의 동물인 데카콘에 비유한 것입니다. 숫자 ‘1’을 뜻하는 유니(uni)에서 10을 의미하는 접두사인 데카(deca)라는 단어로 단어가 교체되면서 만들어진 것이며, 미국의 경제통신사인 블룸버그가 처음 사용한 용어라고 하네요. (출처 : 위키백과, 매일경제)

 

전 세계적으로 데카콘 기업은 아직 80여 곳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데카콘으로 선정이 되었던 바 있는 기업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나무', Toss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야놀자'가 있어요!

 

헥토콘 (Hectocorn)

'헥토콘'이란 기업가치 1,000억 달러(=약 100조 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비상장 스타트업을 가리킵니다. 헥토콘 역시 유니콘으로부터 파생되었는데요, '100'을 의미하는 접두어인 헥토(hecto)를 활용해서 만들어진 용어입니다. 

 

기업 및 투자 관련 시장조사업체인 CB인사이츠(CB Insights)에 의하면 헥토콘 기업이 처음 등장한 것은 2020년 9월이라고 해요. 세계 최초 헥토콘 기업은 '틱톡' 서비스로 유명한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 (ByteDance)'이고요, 당시 기업가치 평가액은 1,400억 달러였다고 합니다. 두 번째 헥토콘은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인 '스페이스 X (Space X)'이며, 당시 기업가치 평가액은 1,003억 달러였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그런데.. 최근 생존조차 버겁다는 스타트업 유니콘의 현실?!

 

기업가치가 10조~30조 원으로평가되면서 21년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으로 합류한 우리나라의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두나무, 야놀자가, 올해 들어 금리 급등과 경기 침체, 벤처업계 불황 등이 겹치면서 데카콘 ‘명함’을 줄줄이 반납하고 있다고 합니다 ㅠㅠ 

 

* Data 출처 : 증권플러스 비상장

구분 기업 시가총액 변화 하락률
데카콘 비바리퍼블리카(토스) (2021년 11월)  29조 3,781  →  (23년 04월)  6조 8,608 -76.6%
두나무 (2021년 11월)  18조 7,368  →  (23년 04월)  3조 6,780 -80.3%
야놀자 (2021년 05월)  11조 9,815  →  (23년 04월)  4조 2,288 -64.7%
유니콘 컬리 (2022년 01월)  4조 4,817  →  (23년 04월)  8,886억 -80.2%
빗썸코리아 (2021년 12월)  3조 2,404  →  (23년 04월)  4,045억 -87.5%
오아시스 (2022년 06월)  1조 947  →  (23년 04월)  4,013억 -63.3%

 

 

데카콘의 가치가 5분의 1 토막이 난 것은 금리 상승, 경기 침체 등의 사유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데카콘은 물론 유니콘 탈락도 속출하고 있는데, 중소벤처기업부가 22년 말 선정한 22개 유니콘 중 7개 이상의 회사가 올해 들어 기업가치가 1조 원 밑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가 어려워짐에 따라 인력 감축 등의 위기도 겪고 있습니다. 당분간 금리가 낮아지는 것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혁신으로 시작한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창업 3~5년 차 기업의 경영난)에 빠지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ㅠㅠ 

 


오늘은 거의 처음으로 경제 이야기를 다뤄봤던 것 같아요! 경제 전문 블로거는 아니지만 직장생활의 광범위한 범위를 다루고 있는 블로거로서, 이직 고려 대상의 중점에 있는 스타트업에 대해 알아본 내용입니다. 

 

저 역시 이직 과정에서 스타트업을 적극 고려해 본 만큼 많은 직장인 분들 역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스타트업 이직에 있어서는 그 기업의 현재 가치 뿐 아니라 중/장기적 가치, 그리고 지금처럼 어려운 경제상황이 도래했을 때의 가치 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해본 후에 판단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출처 : Pixabay 무료 이미지 (유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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