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도 감기 걸리시는 분들 많으시죠? 일교차가 큰 날도 있고, 에어콘으로 인해 은근 여름철에 큰 감기를 걸리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후두염, 부비동염, 중이염, 축농증, 또는 각종 치과질환까지.. 뭐만 걸렸다 하면 바로 항생제 처방을 받게 되는데요!
항생제 내성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이 늘 있어왔던 지라 이번 기회에 내성 예방방법까지 한번 싹 정리해서 항생제에 대한 오해를 풀어드리고자 합니다.
항생제 내성의 원인과 예방방법 알아보기
'항생제'란?
'항생제'란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거나 죽여서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약물을 말합니다. 세균의 종류나 감염 부위에 따라 사용되는 항생제가 다르고, 같은 종류의 세균이라 하더라도 항생제 오남용으로 발생한 '항생제 내성' 때문에 치료 가능한 항생제가 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항생제 내성'과 그 원인
그럼 항생제 내성은 무엇일까요? 바로 세균이 특정 항생제에 저항력을 가지고 생존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특정 항생제에 저항력을 가지고 생존하기 때문에 기존 항생제는 효과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 가능한 다른 항생제를 찾아야 하는데요, 이렇게 이런 저런 종류의 항생제에 계속 내성이 생기게 되면 치료 가능한 항생제 종류가 계속 줄어들게 되겠죠?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 문제가 코로나 이후 최대 보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항생제 내성은 아주 심각한 문제라고 합니다.
항생제 내성의 원인으로는 (1)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은 질환에 항생제를 사용했거나, (2) 처방받은 항생제의 용법과 용량을 따르지 않았거나, (3) 축수산물 생산 시 항생제를 사용했고 그 과정에서 발생된 내성균이 인간에게 전파된 경우가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항생제의 오남용이라고 해요. 항생제 노출 후 살아남은 세균들은 자기복제 과정에서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형질을 선택하게 되고 내성 유전자를 다른 세균에게 전달해 확산시킨다고 하는데, 이에 따라 새로운 항생제들이 개발되고 있으나 항생제 내성균의 출현 또한 점점 빨라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항생제 내성' 예방방법
그래서 항생제 내성균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조심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알려주는 항생제 내성 예방 방법을 안내 드립니다.
- 백신 접종, 규칙적 운동으로 면역력 강화, 항생제 내성에 지속적 관심 갖기 등 항생제 안쓰는 환경 조성
- 먹다 남은 항생제는 약국에 반납해 임의로 항생제를 먹지 않고 전문가 처방대로 복용하기
- 깨끗하게 손 씻고 기침 예절 지키기, 식재료 세척 및 완전히 익혀 먹기 등 감염 없는 생활 실천
이 외에도 우리 모두가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가장 큰 노력은 바로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는 것입니다. 질병에 효과 있는 항생제만 처방 받고 환자 입장에서 개인의 판단으로 항생제를 의사에게 요구해서는 안되며, 항생제를 처방받았다면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거나 증상이 같은 다른 사람과 함께 복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에요! 처방 받은 항생제 그대로의 용법과 양과 기간을 모두 준수해서 복용하셔야 합니다!!
항생제 관련 캠페인도 있다고?!
네 있다고 해요! 2015년부터 매년 11월 18일부터 1주일동안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우리 나라도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항생제 내성, 함께 극복해요’라는 주제로 캠페인이 열린다고 합니다. 이러한 행사도 있다는 걸 보니, 항생제 내성이 정말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 것 같지 않나요?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항생제로 치료가 불가능해 간단한 세균 감염 질환으로도 사망에 이르는 포스트 항생제 시대를 맞이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심지어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슈퍼 박테리아로 인해 2050년에는 전 세계 1년 기준 1000만 명이 사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해요 ㅠㅠ
"소염제 vs 항생제"
여기서 잠깐! 항생제와 더불어 우리가 많이 들어본 소염제.. 소염제와 항생제는 서로 무슨 차이일까요?
항생제는 세균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이라는거 이제 다들 아셨죠? 항생제는 세균에 대해서만 효과가 있고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지만 복용하실 수 있습니다.
반면 소염제는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사용이 되어요. 다양한 염증에 효과가 있고 염증 완화, 통증 완화가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소염진통제'라고도 불리우지요! 소염제 안에서도 스테로이드 포함 여부에 따라 약 종류가 나뉘어지는데, 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아무래도 일반 염증약 보다는 소염 효과가 뛰어나고 꼭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의사 처방전 없이도 약국/편의점 등에서 구입이 가능해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두통, 치통, 생리통! 때문에 찾는 약이 바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에요~
결론 : 항생제는 처방대로 복용하자!
지금까지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의 원인,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항생제가 약이 독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저도 3,4일치 처방받아오면 끝까지 먹는게 너무 부담이 되고는 했었는데, 이렇게 자세히 알아보고 나니 이제는 부담이나 걱정없이 처방받은 대로 끝까지 다 복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들도 항생제를 처방받지 않는 건강한 상태가 가장 좋긴 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처방받았다면 꼭 전문가가 처방해준대로 상의 하에 끝까지 꼭 복용하시기를 권고 드립니다!
오늘의 월급루팡 생활도 화이팅입니다!!!
"행복한 회사생활을 위한 당신의 월급루팡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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